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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協 임원 재정비
임기 5개월 앞두고 정면 돌파 승부수

관리자 기자  2001.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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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李淸一)가 집행부 임원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에 새로이 개편된 임원은 총무이사 최종협 씨, 재무이사 김해동 씨, 교육이사 현종구 씨, 정보통신이사 신재원 씨, 사업이사 최수영 씨, 섭외이사 구우본 씨, 국제이사 최황규 씨, 기공이사 한만소 씨 이상 8명이다. 치기협은 얼마전 이청일 집행부 임기를 5개월여 남겨놓은 상태에서 집행부간 갈등으로 임원 9명이 집단 사퇴서를 제출,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다. 하지만 임원들의 사퇴서가 아직 처리되지 않고 반려된 상태이며 조만간 사태를 좋은 방향으로 수습할 것이라던 치기협은 사퇴서 제출의 근본적인 사건의 전말에 대한 뚜렷한 입장제시도 없이 돌연 임원진을 개편했다. 치기협으로서는 난국을 맞아 회무가 언제까지 정체된 상태로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어서 조직을 새로이 빠르게 재정비하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잔여 임기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일도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그간의 일이 어찌 되었건 간에 추측과 소문만 난무했던 이번 사태의 진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었던 만큼 치기협 차원에서의 속시원한 해명이 전혀 없어 아쉽다는 것이 주변의 대체적인 여론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