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여사 초청도
치협은 오는 9월중순 장애인 먼저실천중앙협의(상임대표 이수성)와 공동으로 ‘(가칭)장애아동 치아건강 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행사에 대통령의 영부인 이희호 여사를 초청코자 청와대로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아동의 구강보건 캠페인을 통하여 치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건강한 치아를 가진 장애아동에 대한 시상과 축하잔치 형식으로 개최될 이번 행사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 정부관계자, 치과계인사, 유명 연예인 등을 대거 초청하는 등 국민들과 의료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그 규모와 기획면에서 방대할 뿐만 아니라 이 행사를 계기로 매년 치아의 날 행사 때 열리고 있는 기존의 ‘건치 연예인 선발대회’와 같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치과계의 뜻깊은 또 하나의 행사로 자리잡을 것이라 기대 된다.
<강은정 기자>
행사 준비 구슬땀
실무회의 갖고
성공개최 논의
오는 9월 중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치뤄질 예정인 ‘(가칭)장애아동 치아건강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10일 치협의 金知鶴(김지학) 공보이사와 趙榮植(조영식)기획이사는 매일경제 엔터비즈 기획실무팀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아동 치아건강잔치의 홍보, 섭외, 협찬 등 업무의 세분화와 함께 한달 앞으로 다가온 행사준비의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논의했다.
이 장애아동 치아건강잔치는 장애아동의 치아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치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구강보건자료를 취합, 정책자료로 활용하며 장애인 치아건강에 대한 정부 정책수립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청주교도소의 교화방문에 이어 ‘장애인먼저 실천중앙협의회(상임대표 이수성)’와 공동으로 펼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치과계의 한 획을 긋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시상내역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수여하는 각 장애유형별 튼튼이상, 고운이상, 예쁜이상으로 나뉜 개인상, 서울, 경기, 인천 지역별로 학교검진 기준표에 의한 각 지역별 고득점 학교 3개교를 선정, 수상하는 단체상으로 잠정 결정됐다. 또 생활환경이 어려운 모범 장애아동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갖기로 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