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가 오는 9월 10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열릴 예정이다. 국회 관계자는 지난 13일 “올해 국정감사가 오는 9월 10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열릴 예정이라면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는 의약분업 성과 및 실책, 건강보험재정 문제, 의료법개정안 관련 문제가 핫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孫希姃(손희정), 金花中(김화중)의원 등 몇몇 의원들이 치과계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교육위원회 소속 金花中(김화중)의원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등 국립대 치과병원이 일개 진료부와 진료처로 규정돼 있고 예산, 인사권 등이 예속돼 있어 치의학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병원으로 독립시킬 의사가 있는 지 여부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질의할 예정이다. 孫希姃(손희정) 보건복지위의원은 치석제거는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데도 불구, 완전 급여화 할 용의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金聖順(김성순), 李源炯(이원형) 의원 등은 최근 보철수가가 기공소 제작 원가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등의 관련자료를 민원과 치과기공사협회 등을 통해 입수, 이를 국감장에 활용할 것으로 보여 우려되고 있다.
<박동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