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기회에 고려"
2002년 3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일대 3만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국립 `한국재활복지대학" 전형계획에서 치기공과가 제외됐다.
당초 한국재활복지대학은 전체 7백80명의 입학정원 중 90명 정원의 치기공과를 개설할 계획이었으나 교육과정 실무위원회 등의 최종 심의를 거치면서 치기공과가 제외된 것.
한 관계자는 “심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수요 및 졸업 후 학생들이 진로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 우선 순위 순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 몇개 학과를 더 개설할 계획이 있음으로 그때 다시 신설문제가 고려 될 수도 있으나 현재는 여러 여건을 고려,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번 2002년 3월 개교와 동시에 개설될 학과는 총 10개 학과로 정해 졌으며 학과당 선발인원은 25명씩 총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업연한은 의료보장구과 3년을 제외한 나머지 과는 2년이다.
10개학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회계열로 재활복지과, 수화통역과, 광고홍보과, 보건계열로 의료보장구과, 공학 계열로 정보보안시스템과, 컴퓨터게임개발과, 예능계열로 실용음악과, 애니메이션과, 생활장식디자인과, 귀금속디자인과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