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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발특위 참여위원 윤곽
복지부 선정 마무리… 이기택 협회장 참여

관리자 기자  2001.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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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장관, 박인출 원장 약사발전특위에 포함 의과계 인사 비해 치과계 너무 적어 아쉬움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 발전특별위원회’(이하 의발특위)와 ‘약사제도 개선 및 보건산업발전특별위원회’ 선정 작업을 지난 17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과계 인사 포함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의발특위에는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이 위촉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약사제도개선 특위 당연직 위원으로 치과의사 출신 과학기술부장관인 金榮煥(김영환) 의원이 선정됐고 朴仁出(박인출) 예치과 대표원장은 보건산업벤처협회장 자격으로 위촉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에 따라 21세기 보건 의약계 발전방향을 가름하는 의발특위와 약사제도 개선특위엔 3명의 치과계 인사가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위원명단 5면> 이번 복지부의 특위위원 선정은 청와대에 보고되고 청와대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복지부가 선정한 특위위원 분석결과, 치과계 인사의 발탁이 적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金榮煥(김영환) 장관과 朴仁出(박인출) 예치과 대표원장은 약사제도 개선특위에서 활동하도록 돼 있어 치과계 입장에 사실상 도움을 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과의 경우 의협 회장자격으로 한광수 의협 부회장은 물론 이종욱 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허갑범 연세의대 교수, 현진해 고려의대 교수 등 의대교수 만해도 5명이 선정된 반면 치과계의 경우 李起澤(이기택) 협회장만 참여케 된 것이다. 당초 치협은 치과병원협회 회장을 포함 최소한 2명의 치과계 인사 참여를 복지부에 요구 했었다. 복지부는 현재 오는 9월초 특위 첫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의발특위와 약사제도 개선특위는 2∼3개월에 1번, 각 특위산하 전문위는 2∼3주 1번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의료제도발전특위는 4개의 전문위원회를 두고 의료전달체계 개선(개방병원제, 차등수가제 등), 보건의료 관련 법령 정비, 의사인력 수급조절(의대 정원조정, 교육평가기준 마련 등), 전공의 근무조건 및 수련제도 개선, 보험수가제도 개선,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방안, 국공립병원 지원방안, 보건소 기능정립 방안 등을 다룬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