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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구강예방 프로그램 인기
서초구 보건소 운영 ‘덴탈 클럽’

관리자 기자  2001.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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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강예방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보건소는 보다 나은 구강예방을 위해 ‘덴탈클럽’이란 이름을 붙이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구강예방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덴탈클럽의 현재 신청자 수는 4백여명으로서 이중 절반가량인 2백여명에 대한 예방사업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계속사업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은 2만원을 지불하고 덴탈클럽에 가입하면 우선 구강건강교육과 구강검진을 받은 후 상태에 따라 3개월이나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비롯한 구강예방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배운경 서초구 보건소 의학과장은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가량 구강보건에 대한 사항을 인식시켜주고 구강검진을 하는 등 세세한 부분을 살펴보기 때문에 하루에 4∼5명의 환자만을 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예약된 환자가 많이 밀려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배과장은 또 “보건소의 역할은 환자에 대한 1차적인 스크리닝”이라며 “우선적으로 구강예방을 통해 주민을 지도하고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인근 치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