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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폐암 사망률 美·日 보다 낮다
통계청 인구 10만명당 22.1명

관리자 기자  2001.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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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7.6명 日 41.6명 한국이 세계 최대 흡연국가임에도 불구, 폐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2.1명으로 일본 등 선진국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세계 각국의 통계자료를 수집해 최근 발간한 국제통계연감에 따르면 한국이 인구 10만명당 폐암 사망률이 22.1명으로, 일본 41.6명, 미국 57.6명, 싱가포르 30명, 캐나다 51.6명, 독일 46.1명 보다 낮았다. 당뇨병에 의한 사망은 높게 나타났다. 한국은 21.8 명이었으나 일본 10.2명, 싱가포르 9.1명, 캐나다 19명이었다. 그러나 미국 23.4명, 독일 27.1명 보단 낮았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세계평균이 인구 1백만명 당 93명인데 한국은 198명으로 두 배 이상 높았으며, 말레이지아가 265명으로 한국보다 사망자가 많았다. 한편 치과의사를 포함 국내에서 활동중인 의사수가 2000년 현재 국민 1만명 당 13명으로 이탈리아 59명, 독일 35명, 프랑스 30명, 미국 27명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통계는 면허취득자가 아니라 현재 활동중인 의사 수를 말한다. 약사의 경우 1만명 당 10명으로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와는 같은 수준이었으며, 미국 7명 호주 6명, 영국 6명에 비해선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는 인구 1만명당 30명으로 독일 96명, 미국 83명, 일본 78명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