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타액으로 구강병 진단개발
의료분야보다 수준낮아 장기전략 시급
2005년에 방사선조사가 구강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밝혀지고 2006년에는 구강미생물을 이용한 우식발생 예측모양이 개발, 2010년까지는 타액을 이용한 구강병 진단방법의 개발이 예측된다는 미래치과기술예측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구강질환 분야의 중요도와 연구개발 수준이 모두 의료분야 평균보다도 낮게 나타나 전략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분야로 지적됐다.<요약문 29, 30면>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원장 張任源)이 발표한 미래보건산업 기술 예측 중 치과분야와 관련된 의료기술의 경우 2005년 까지는 △방사선 조사가 구강조직에 미치는 영향 △우식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타액요인 △유치의 우식경험도를 이용한 우식발생예측모형 개발 △수돗물불소화의 안정성과 비용편익 및 우식예방효과 규명 △삼차원 영상 재조합을 이용한 악안면 수복방법 개발 △악안면수복이 악관절에 미치는 영향 △구강병 예방제를 배합한 구강환경관리용품이 개발된다고 내다봤다.
2006년 까지는 △구강미생물을 이용한 우식발생예측모형이 개발되며, 2007년에 구강병진단을 위한 유전정보활용법 규명 △치과용 인조 골대체물질 개발 △구강병진단을 위한 유전정보활용법 개발 △치과용 인조골대체물질이 개발된다고 예측됐다.
2008년에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원인병원균의 독력인자 규명 △조직재생유도물질을 이용한 치조골조직 재생방법이 개발되며 2010년까지는 △타액을 이용한 구강병 진단방법 개발되며 2012년에는 구강암의 유전공학적 치료법 개발된다고 예상했다.
의료공학기술의 경우 2004년 디지털 X선 영상장치가 개발되고 2005년 치과용 접착제가 개발, 2007년 치아 혈류 측정기가 개발된다고 예측됐다.
‘미래보건산업 기술예측’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관리기관으로서, 2000년 6월부터 2001년 4월까지 11개월에 걸쳐 보건산업을 의료기술, 의약품기술, 의료공학기술, 식품과학기술, 화장품기술로 기술분류체계를 구축한 후, 총 58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자문위원회를 통해 미래 유망 보건산업기술 547과제를 발굴하여 산·학·연 전문가 338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기술예측의 한 방법인 delphi법을 이용하여 그 실현시기, 중요도, 기술수준 등에 대한 기술예측조사를 실시 한 것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