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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대 새학장
황현식

관리자 기자  2001.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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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 2호관 건립 최우선” “훌륭한 치과의사를 만드는 치과대학이라는 목표를 위해 치과대학 2호관 건립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습니다.” 1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하는 黃鉉植(황현식) 전남치대 신임학장은 임상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치과대학 2호관 설립과 더불어, 국립치대병원 독립법인화와 맞물린 전남치대의 병원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黃 학장은 “독립치과 병원은 국립치대의 공동 목표로 치과대학생이 충분한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당연하다”며 “전남치대는 효율적인 교육과 임상실습을 위해 내년에 치과대학 2호관을 준공함으로써 연구 및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치과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黃 학장은 “이를 위해 동문회와도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으며 병원건립기금에 학교 임직원을 비롯 동문들이 열성을 갖고 참여해 20억원이 넘는 약정금액을 기록했다”며 치과대학 발전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치의학 발전을 위한 구상에서도 “전체적으로 우수한 전남대의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치의학 발전을 이끌어 이를 환자진료에 도움을 주도록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재단법인 전남치대 발전기금 총무를 맡고 있는 黃 학장은 대학 내에서 많은 장학 혜택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대학 내에서 치과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黃 학장은 전남치대의 연구능력이 지방에서는 이미 최고수준이라는 공인된 평가를 받은 만큼 이를 발판으로 교수들에게 능력위주의 연구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도 국제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등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치대는 오는 13일 12시에 학장 이·취임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