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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불소화 일부 단체 반대 불구
복지부 계속 확대 추진

관리자 기자  2001.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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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개국에서 인정하는 안전사업” 손희정의원 국감요구자료서 밝혀 현재 7백14만명 혜택받아 보건복지부는 수돗물불소화 사업을 일부 시민단체들의 반대운동과 상관없이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1년 현재 불소화를 시행하고 있는 정수장은 모두 48개소이며, 7백14만여명의 국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孫希姃(손희정) 의원이 복지부에 요청한 국감자료에서 밝혀졌다. 복지부는 孫의원이 질문한 ‘일부지역에서 시민단체의 반대운동에 대한 견해와 향후대책’과 관련, 세계 보건기구 권장사업일 뿐만 아니라 미국 질병관리청(CDC)에서도 20세기 동안 인간의 수명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중보건분야 10대업적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세계 60여 개국에서 실시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일부 비전문가로 구성된 시민단체에서 반대하고 있어 확대 추진하는데 애로가 있다면서 그러나 인체의 안정성 등에 관한 교육과 홍보를 대폭 강화, 불소화 사업관련 불신을 해소시켜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6월 현재 대전광역시 송촌정수장 등 전국 48개정수장에서 불소화를 실시, 국민 7백14만여명이 불소화된 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정수장에서 불소화가 이뤄진 곳은 경기도로 모두 14개 정수장에서 실시하고 있고, 음용 인구가 제일 많은 곳은 경기도 안산시로 80만명이 혜택을 보는 것으로 집계 됐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