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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 잔치 12일 개막
치협·장애인 먼저協, 세종문화회관서 열어

관리자 기자  2001.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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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장애아동 선발 각종 행사 다채 영부인 및 사회각계 인사 초청 치협과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상임대표 이수성, 이하 장애인 먼저)가 공동 주최하는 ‘장애인에게 환한 웃음을, 2001 치아건강잔치’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이번 장애아동 치아건강잔치는 ▲장애아동들의 치아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구강보건자료를 취합, 장애인 치아건강에 대한 정부 정책개발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에 범치과계 차원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1,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아나운서 손범수 씨의 오프닝 멘트로 1부의 문을 열게 된다. 1부에서는 치협과 장애인 먼저가 그동안 “장애인에게 환한 웃음을”이란 주제로 펼쳐온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건치아동 선발과정을 VTR 영상물로 상영하고 이와 아울러 귀빈들과 연예인들의 축하인사를 담은 영상메시지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어 영부인 이희호 여사의 축사 후, 이번 행사의 하일라이트인 건치아동 및 구강보건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이 이어진다.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45개 특수학교 총 1205명에 대한 검진 결과 구강관리가 가장 우수한 장애아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시상식은 튼튼이상, 고운이상, 예쁜이상 27명에 대한 개인상 시상과 구강보건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으로 나누어지며, 시상은 이번 행사에 도우미로 참여한 탤런트 박상원 씨, 개그우먼 김미화 씨, VJ 김형규 씨 등 연예인들의 안내로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 후에는 재즈뮤지션으로 잘 알려진 치과의사 민병진 박사와 네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애인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이 하모니를 이룬 Joint Concert가 마련돼 있다. Joint Concert를 끝으로 막을 내린 1부는 2부를 알리는 장애인 공연단의 난타 공연으로 막이 오르고 1부 손범수 아나운서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은 개그맨 김종국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장애아동들과 연예인들이 어우러져 함께 하는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장애인 학교 공연단의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공연 도중 행사에 참석한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장 환하게 웃는 아동에게 수여하는 깜짝 포토제닉 상도 마련돼 있다. 행사의 피날레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 연예인, 학교 공연팀 , 건치아동 수상자, 민병진 박사, 이희아 피아니스트 등이 다함께 합창을 하면서 장식하게 되며 합창을 끝으로 2001 치아건강잔치의 막을 내리게 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