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과 계약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林成森)이 선도적인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외부전문가에 의한 경영진단을 받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경영컨설팅 전문기관인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서태식)에 경영진단 컨설팅을 받기로 하고 지난 3일 계약서를 체결했다.
한달정도 기간이 소요돼 나올 경영진단 결과는 병원경영 합리화와 치대병원의 독립법인화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은 서울대병원 본원과의 분리를 통한 생존 토대를 마련하고 치과부문 조직 재정비 및 수익성 제고를 통한 경영합리화를 꾀하고 장기전략과 비젼 제시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林成森(임성삼) 병원장은 “이번 경영진단은 의료시장 개방, 경쟁 가속화 등 외부적인 환경변화와 내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진단 결과는 치과병원 독립법인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