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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 과기부 지정 레이저 연구에 참여
이상호 학장과 김수관 교수

관리자 기자  2001.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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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90억지원 프로젝트 조선치대(학장 李祥昊)는 조선대 지역협력연구센터사업이 과학기술부의 레이저 응용에 관한 개발 계획에 참여하게 돼 9년간 최고 90억원의 프로젝트 연구를 하게 됐다. 조선치대는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지정 지역협력 연구센터(RRC)인 레이저응용 신기술개발연구센터를 지난 6월 열었다. 조선대 李祥昊(이상호) 학장과 金秀官(김수관) 교수는 이번 기본과제 치과부문 책임자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9년간 연구지원을 받으며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李 학장은 “이번 연구과제로 치의학의 레이저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연구 프로젝트 참여소감을 밝히며 “레이저를 이용해 초기 치아우식증을 발견하는 것과 레이저를 이용한 임프란트 이식수술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중심 연구과제라고 밝혔다. 李 학장은 “금년도에 새로 선정된 조선대 지역연구센터는 과학재단 3억5천여만원, 지자체 2억2천여만원, 조선대 3억8천여만원, 그리고 산업체에서 2억1천여만원 등 총 11여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3년마다 중간평가를 거쳐 최장 9년간 약 90여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전하며 “앞으로 3년간 골조직에 대한 Er:YAG 레이저의 절제율 및 형태학적 변화, 골제거를 위한 국산화된 경보기능을 갖춘 열전지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역협력연구센터사업은 지방에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산업체와 협력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재단이 지난 95년부터 시작했고, 현재까지 37개가 운영되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조선치대는 이외에도 李章熙(이장희), 金洪姬(김홍희) 교수가 참여하는 골대사조절실이 BK 21 사업에 선정돼 내년말까지 골대사조절을 통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등 연구능력을 공인받아 조선치대의 학계에서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