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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치대 12대 학장 취임
김신 학장

관리자 기자  2001.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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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경영 준비작업 최선” 평생교육 활성화 개원가 도움 줄터 “급변하는 외부 여건에 당황하지 않고 학내의 시스템을 일차적으로 변화시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金 伸(김신) 부산치대 교수가 지난 1일자로 부산치대 제12대 신임 학장에 취임했다. 金 학장은 “안으로는 캠퍼스 이전, 교수요원 부족, 독립 병원경영체 추진 등과 밖으로는 전문치의제, 전문대학원 문제, 치의국시 형태변화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은데 임기동안 잘 해낼 수 있을지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취임소감을 대신했다. 현재 진행중인 대학 이전^신축 문제와 관련, 金 학장은 “치대 신축 예산이 확보돼 있으나 부산대 제2캠퍼스(경남 양산) 조성계획과 맞물려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본부캠퍼스 또는 제2캠퍼스 중 교육부 심의 후 장소가 결정되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 학장은 또 지방치대는 의^치학 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 타 대학들과의 협조를 통해 시설 및 교수요원 확보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치과병원 분립추진에 대해서는 치과진료체와의 공조체계를 굳건히 해 내부적인 독립경영체를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金 학장은 특히 평생교육시스템 확충과 관련, “현재 운영되고 있는 평생교육위원회를 보강하는 한편, Advanced 코스와 Basic 코스의 별도 운영, 단발적인 과제보다 실습이 동반된 장기코스 등 지역사회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제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金 학장은 △지역사회 의사회와 동창회와의 교류 강화 △국제학술 심포지엄의 과제별 개최 △임상조기노출과 PBL(Problem Based Learning), 국시에서의 실습시험 포함 등 사안들에 대한 치의학 교육제도의 검토기구 상설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