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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교육프로그램 세계 석권 도전
곽경호 원장 교육웹사이트 ‘메드파파’ 오픈

관리자 기자  2001.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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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수학회 등과 계약 체결 등 공신력 확보 “온라인 사업을 통한 전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싶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개원중인 郭京浩(곽경호) 원장은 지난달 17일 메드파파(www.medpapa.com)를 정식으로 오픈, 치과의사와 의사의 교육에 앞장서겠다며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메드파파는 세계의 치과의사와 의사를 대상으로 한 계속교육 웹사이트(continuing educational website)로서 모든 컨텐츠가 영어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는 스페인어, 일본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8개국어로 공략할 계획. 메드파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1년간의 등록비 100불을 지불해야 하며 관람료(viewing fee)는 비디오 판매가격의 1/10을 지불해야 한다. 郭 원장의 생존전략은 무엇보다도 질적인 차이에 초점을 뒀다. “컨텐츠를 구성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의 명성보다는 교육내용과 관계된 선진외국의 학회, 협회 등을 믿을 수 있도록 공략할 것입니다.” 현재 미국치과의사협회(ADA)에서 스폰서를 하고 AGD(American General Dentistry), VJD(Video Journal-up Dentistry), CDA(California Dental Association), 미국치과보존학회,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 등 유수 협회 및 학회와 정식 계약을 맺는 등 무엇보다도 내용면에서 공신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郭 원장이 IT(정보기술)사업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지하철에 www라는 광고가 등장하면서부터라고 한다. 이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성공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흥행되느냐보다는 얼마나 필요한 도구로서 존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 郭 원장의 생각이다. “그동안 치과의사들의 상당수가 IT 사업에 진출했으나 실패한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치과의사들이 인사, 경영, 시장논리 등에 약한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지만 보다 다각화된 경영전략으로 IT 업계면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획득하고 싶습니다.” 또한 郭 원장은 다국적기업을 상대로 e-commerce를 준비중이며 또한 e-book 계획, 인테리어, 금융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세계시장 공략을 준비중에 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