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는 지난 7일 도내 최초로 성심장애인학교(청각장애)에 구강보건실 설치를 완료하고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주시장과 성심학교 교장, 교현본당 주임신부, 이정화 충주시치과의사회장, 학부모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자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구강보건실은 4천만원의 예산으로 아동전용 유니트체어, 이동유니트체어 등 10여종의 최신장비와 135종의 치과재료를 갖추어 치료 및 예방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충주시보건소 구강보건실 백승준 치과공보의는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주2회 출장, 본격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구강보건교육, 이닦기 실습코너 등을 마련하여 이론과 실습을 통해 아동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