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콜레라 초기방역 실패 지적
김성순 의원

관리자 기자  2001.09.15 00:00:00

기사프린트

콜레라의 초기방역 실패가 전국확산을 불렀다는 지적이 나왔다. 金聖順(김성순·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후진국형 감염성 질환인 콜레라의 초기 방역체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전염병에 대한 국가관리체계 강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金 의원은 또 “현행 전염병예방법 제4조에 의하면 의사나 한의사는 임상적으로 콜레라 등 전염병이 발생하면 즉각 관할 보건소에 신고토록 의무화 되어있는데 신고의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金 의원은 전염병에 대한 국가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전염병 관리조직 및 인력 확충 ▲국립보건원의 질병관리본부로의 확대 개편 ▲전염병 조기경보체계 구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