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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국시·예비시험 연구 절실
치협, 국시원에 요구

관리자 기자  2001.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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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은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원장 白相豪)에 치과의사국가시험 과목통합과 치과의사 예비시험 시행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식표명했다. 지난 14일 치협은 2002년도 국시원 연구과제에 대한 의견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에 대한 연구비로서 6천5백만여원을 제시했다. 각 연구과제에 대한 필요성 및 배경 설명에서 치협은 `치과의사국가시험 과목통합(안)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과제는 현행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임상전반에 걸쳐 일차진료수준에 합당하지 않은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기초치의학, 임상치의학, 보건의약법규 등 13과목으로 세분하여 출제되고 있어 종합적인 실무능력 평가에 어려움이 있다고 평했다. 따라서 치과의사국가시험 과목을 발전적으로 통합해 시험을 시행함으로써 치과의사 직무수행능력을 보다 합리적으로 측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연구비추정 총액으로 3천6백만여원을 제시했다. 또한 치협은 `치과의사 예비시험 시행(안)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과제는 치과의사 예비시험제도 도입방안이 강구되고 있으나 시험과목과 시험형식만 정해져 있고 예비시험 시행에 요구되는 구체적인 사항은 준비된 것이 없어 이에 대한 연구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치협은 이에 대한 연구비추정 총액으로 2천9백만여원을 제시했다. 한편 국시원에서는 국시원의 연구방향과의 합치 정도, 타당성, 완급성, 예산의 범위 등을 고려하여 치협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