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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구강위생용품 선별 사용해야”
서은주 치과위생사 논문

관리자 기자  2001.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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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구강위생용품 사용율 낮아 효율적인 구강위생관리를 위해서는 개인의 연령과 구강건강 상태에 따른 적절한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이에 대한 구강보건교육과 홍보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국치대 대학원 예방치의학을 전공한 서은주 위생사는 ‘한국인의 구강위생용품 사용실태에 관한 조사 연구’라는 논문에서 ‘효율적인 개인 구강위생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연령과 구강건강상태 등을 포함한 환자의 상태 및 칫솔과 세치제 등의 특성을 고려, 개인에게 가장 적절한 구강위생용품을 선택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이에 대한 구강보건교육과 홍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반아동과 일반성인 모두 평균적으로 적절한 크기의 칫솔을 사용하고 있긴하나 불소 함유 세치제 사용율은 각각 66.7%, 71.4%로 나타났고 불소 함유 양치용액 사용율을 각각 10.7% 17.2% 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성인의 경우 이쑤시개 사용율이 29.4%인데 비해 치실 사용자율은 2.5%에 불과 했고 아동의 경우 치실사용자율은 2.3%로 매우 낮았다. 교정환자의 경우 교정용 칫솔을 사용하고 있는 비율은 50.5% 치간칫솔 사용자 비율은 16.9 %나타났으며 보건구강위생 용품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치장착 환자의 경우 의치용칫솔이나 의치세정제를 사용하는 비율은 각각 28.3%, 26.4%로 나타났다. 또한 치주 질환자, 고정성 보철물 정착자, 인공치아 매식 환자들도 각자에게 적합한 보조구강위생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이 낮고 사용자 비율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치과 치료시 개인 환자에 대한 전문가의 구강위생용품 선정에 대한 지도가 요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 동안 서울, 대구, 대전, 경기, 충청,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 중 1685명을 무작위로 추출, 면접 설문조사법을 통해 구강위생용품 사용실태를 조사· 분석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