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美 테러 보복전쟁 중단하라”
보건의료단체연합 우려 표명

관리자 기자  2001.09.29 00:00:00

기사프린트

지난 11일 미국에서 일어난 참사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전쟁을 통한 보복으로 정해진 것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회장 김인섭) 등이 가입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우려를 표명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이번 테러참사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으나, 미국 정부는 금번 사태에 대규모, 장기간, 전면적 전쟁행위를 수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는 더 큰 폭력으로 작은 폭력을 압도하겠다는 것 이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미국의 전쟁을 통한 테러보복행위로 또다시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될 수 있음”을 주지시키며 “이번 전쟁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