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부처연계로 산학연 활성화
산학연전국協 심포지엄

관리자 기자  2001.09.29 00:00:00

기사프린트

연구자간 연계노력도 필요 효율적인 産學硏 협동을 위해서는 정부부처간의 사업 연계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지방정부에 연계 조정 위양이 필요하고 연구자들간 창발적인 연계노력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산학연전국협의회이 지난 24일 코엑스 본관 회의실에서 `효율적인 산학연 협동을 위한 사업간 연계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김갑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업간 연계를 위해 정부부처의 사업연계 노력과 연구자간 창발적인 연계노력, 산업체의 적극적인 중간 응집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과학기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과 산업자원부의 산학연 연계운영시스템, 중소기업청의 지역컨소시엄전국협의회, 중소기업연구회 구성 등 정부 노력을 설명하면서 동일 부처 및 동일사업내 연계 노력은 상당히 진척이 있는 반면 소관부처가 다른 사업간 연계는 거의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위원은 현행 역할분담 논리만이 아니라 공동활용과 창출을 위한 상부의 제도적 틀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자간 연계노력에 대해서도 김위원은 사업간 연계 협동 노력의 이득을 간과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다자간 협력을 논의하는 리더십 모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이 발표한 대학-기업 협력지원사업 예산은 올해의 경우 중소기업청, 과기부, 교육부, 정통부, 산업자원부 등 총3천3백79억원의 중앙정부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사)산학연전국협의회는 정부의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 활성화와 대학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인력 정보 및 연구개발 장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지역 기술력의 향상 등을 도모하고 컨소시엄간 협력과 교류 확대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동안 정부의 산학연 공동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수행 ▲전국 및 지역별 회원의 협력 및 교류 활동 ▲조사 및 연구, 정책개발, 자문, 건의, 국제교류 활동, 산학연 협동관련 정부 각 부처 사업의 과제 평가 및 심의 등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