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위주로 의과대학이 운영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우수한 인력들이 기초의과학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기초의과학을 육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과학재단 기초연구단은 지난 10일 서울중앙병원내 울산의대 강당에서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기초의과학육성종합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과학기술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종합계획안을 수립하여 오는 12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에 상정,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 할 예정이다.
기초의학자, 의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공청회에서는 의학전공자 전문연구요원 제도도입 등 기초의과학부문에 대한 고급인력지원 확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설치 운영, 기초의과학에 대한 연구자금·시설·장비 지원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