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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학회서 한국 弗化사업 소개
문혁수·김진범 교수 구강위생학회서

관리자 기자  2001.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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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구강보건 현황도 발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50차 일본구강위생학회 심포지엄에서 한국의 구강보건과 불소화사업이 자세히 소개됐다. 文赫秀(문혁수) 대한구강보건학회 회장과 金鎭範(김진범) 부산치대 교수는 이번 대회에 초대받아 참석, 金 교수는 첫날 아시아의 구강보건을 주제로한 심포지엄 1에서 한국의 구강보건을 발표했다. 文 교수는 ‘21세기 구강보건과 수돗물불소화사업’을 주제로한 심포지엄 2에서 한국의 수돗물불소화 사업을 소개했다. 金 교수에 따르면 심포지엄1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타이완, 필리핀, 베트남의 상황이 보고된 가운데 이들 나라 모두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우리나라와 베트남만 수돗물불소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金 교수는 “베트남의 경우 1990년부터 인구 400만명인 호치명시를 시작으로 98년에는 비엔호아시에서 수돗물불소화를 실시해 앞서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12세의 DMFT(우식경험영구치) 수는 4개국이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으며 필리핀은 4.5개 정도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열린 심포지엄2에서는 文赫秀(문혁수) 교수의 한국의 수돗물불소화 사업 소개와 미국 CDC의 토마스 리브스 교수의 미국 수돗물 불소화사업의 현황과 전략, 영국 쉐일라 존스 교수의 영국 수돗물불소화 사업이 소개됐다. 영국에서온 존스 교수는 심포지엄 후 열린 토의에서 최근의 요오크셔 보고서를 설명하면서 “최종보고서에서 수돗물불소화사업의 우식증 예방효과가 분명하며 안전성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金 교수는 요오크셔 보고서는 영국 수돗물불소화 사업의 우식증 예방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공식보고서로 정부에 보고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