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이 문제는 우선 여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조그만 관심들이 모여질 때 그분들에겐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해요.”
서울시 여자치과의사회(회장 金炅仙·이하 서여치)는 지난달 26일 정신대연구소 측에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계비, 의료비 및 귀국을 원하는 중국 거주 할머니들의 귀국 지원비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여치에서는 그동안 국가지원이 외면된 중국거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생활비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앞으로는 정신대 연구소 팀과 동반, 중국에 직접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정신대 연구소 고혜정 소장, 김진 전회장, 송화수 후원회 회장, 최영림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시 여자치과의사회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무료진료를 하고 있는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에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과 한과류를 전달했다.
또한 서여치에서는 그간 희망의 집에서 시행하고 있던 TBI, 치주치료 외에 재료와 기구가 갖추어지는 대로 치료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으로 관심 있는 회원들의 치과재료 및 기구, 소모품의 후원을 바라고 있다.
후원 및 문의: 조은수 총무 02)2233-2882)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