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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흥렬 FDI 차기회장 “아이디어맨”
금연 스티커 작업 착수

관리자 기자  2001.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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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as실 같이 유행시킬 작업 이미 착수 윤흥렬 FDI 차기회장(치협 고문)은 기발한 치과계 아이디어맨. 지난 9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금연스티커(사진 참조)는 기존의 치과계 입술로고와 WHO의 금연캠페인을 접목시킨 것으로 이는 尹 고문이 직접 기안한 것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그 활용 가능성에 있어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尹 고문은 이 ‘No Tobacco’스티커를 FDI 이사회와 내년 FDI 오스트리아 총회의 승인을 얻어 전세계에 발행, 배포하고 세계적인 금연운동의 전개와 함께 이를 통한 수익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尹 고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많았다. 90년대초 협회장 재직 당시 장애인치과진료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협회 예산외의 별도 기금마련이 필요했다고. 尹 고문은 처음으로 한국일보사와 함께 덴탈씰(Dental Seal)을 제작해서 치과계 홍보에 활용하는 한편 치과계 역사의 한줄을 쓰기도했다. 또 지난 76년 치협 공보이사 재직 중 金仁哲(김인철) 당시 치협회장을 도와 국민의 치아건강 보호를 위해 ‘설탕덜먹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대체감미료로 자일리톨을 소개한 것도 바로 尹 고문. 당시 尹 고문이 실리톨로 번역해 국내에 전파한 그 감미료가 지금은 빅히트. 한편 치과언론문화상을 처음으로 제정하는가 하면 서울지부 회장재직시 서울시의사회와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하기도. 치의신보 표지에 광고를 빼고 신문을 만들어본 것도 바로 尹 고문 이었다. 75년 FDI대회에 일행을 이뤄 참가한 것도 국내 회원중에서는 처음있는 일이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