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FDI총회에서 2004년과 2006년의 총회개최지로 각각 인도 뉴델리와 중국 북경이 결정됐다. 이 결정에 따라 앞으로 FDI총회개최는 △200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2003년 호주 시드니 △2004년 인도 뉴델리 △2005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2006년 중국 북경에서 열리게 된다. 중국에서의 총회 개최는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였다고 尹興烈(윤흥렬) FDI 차기회장은 전했다. 2004년 개최지로는 처음에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결정됐었으나 세계 전시기자재업체에서 시장규모의 협소로 채산성에 의문을 제기해 왔고 덴마크치협 또한 총회개최에 대한 열의부족으로 취소됐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