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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철학회 한국서 열린다
제9차 총회 폐막

관리자 기자  2001.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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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개최지로 잠정 결정 신상완 교수 카운슬러 선출 오는 2007년에 한국에서 국제보철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Prosthodontists) 총회 및 종합학술대회가 개최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9차 국제보철학회 총회 기간 중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2007년 한국에서 대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결정은 내년 토론토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03년 대회 개최장소를 캐나다 헬리팍스로, 2005년에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지난 83년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지역 등 전세계 보철 전공자들이 모여 설립된 이 학회는 보철학과 관련돼 가장 큰 규모의 국제학회로 알려져 있으며 2년마다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고대 申相完(신상완)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 학회의 카운슬러로 선출돼 회장, 부회장, 총무이사, 카운슬러 8명중 한명에 포함돼 이사회에 참석하게 됐다. 申相完(신상완) 교수는 “한국 치과의사가 이 학회의 임원으로 선출되기는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앞으로 임원 활동을 통해 한국치과의사의 대외적 활동과 학문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와 함께 열린 학술대회에 한국에서는 梁在鎬(양재호)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韓中錫(한중석) 국제이사, 許成柱(허성주) 편집이사 등 보철학회 임원들과 董震根(동진근) 교수, 申相完(신상완) 고대 교수, 개원의, 수련의 등 20명이 넘게 참가했다. 이번 국제대회에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등 32개국에서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3개의 심포지엄과 구연, 포스터 등이 다양하게 발표됐다. 한국 참가단 중 許成柱(허성주) 교수 등 3명이 구연 발표를 했으며 10개의 포스터를 전시해 한국 보철학의 수준을 과시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