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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진료수가
적정급여로 개정 모색

관리자 기자  2001.1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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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의원 “어려운 진료다” 추진 시사 金泰弘(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노인과 장애인 진료를 위한 구강보건 차량을 보유해 운영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金 의원은 또 “장애인 치과진료가 힘들고 고난이도 여서 현행수가만 받고 일선 치과 병의원에서 진료하기를 권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적정수가를 치과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수가 급여 체계 개정도 모색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金 의원은 “현재 중소병원의 경우 경영도 어렵고 자신의 위상도 찾지 못하고 있는 등 심한 정체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중소병원의 치과에서 장애인 진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金 의원은 특히 이 같은 구강보건사업 법안을 2004년 정부예산에 반영시켜 시행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번 金 의원의 발언은 치협이 장애인 진료네트워크를 구성, 장애인치과 진료 등에 적극 나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장애인진료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