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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납부 지연 여전
9월말 현재 25% 납부율

관리자 기자  2001.1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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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고질적인 회비 납부 지연으로 회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 재무위원회에서 밝힌 지난 9월 30일 현재 ‘2001년도 협회비 지부별 납부 현황’을 살펴보면 50% 이상 납부율을 보인 지부는 강원(64.3%), 전북(53.5%), 광주(50.5%), 제주지부(50.2%) 등 4개 지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 미만 납부율을 보인 지부는 3개 지부로 군진(7.4%), 공직(5.1%), 울산지부(1.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지부별 평균 납부율이 25.1%에 불과해 각 위원회별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치협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재무위원회에서는 11월중에 92년부터 2001년도분 협회비 미납회원을 분석하고 회비미납에 대한 개별통지를 할 예정에 있다. 또한 재무위원회는 각 지부에 보관중인 협회비가 있으면 빠른 시일안에 협회계좌로 송금해 달라고 당부했다. 金東崎(김동기) 치협 재무이사는 “새로운 회기가 시작된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부의 평균납부율이 25%에 그치고 있어 회무 전반기에 해야 할 사업을 후반기로 미루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여러가지 사업 수행을 위해 운영기금에서 3억 이상을 빌려쓰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회원의 회비납부를 독려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