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회장 李敎仁)가 중국에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파하는 학술교류단체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인천지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위해시 구강의원을 방문해 현지 실태를 조사하고 중국에서 학술적 교류를 요구해옴에 따라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위해시 구강의원의 부원장과 치기공사 등 관계자 7명이 인천지부를 방문, 인하대학교와 공동개원 치과병원, 교정전공병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金東柱(김동주) 인천지부 부회장은 “중국 위해시에서는 인천지부와 같은 지부 차원의 공식 단체는 찾아볼 수 없었다”며 “지부 차원의 공식 단체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종합병원급인 중국의 의원과 교류할 만하다”고 판단하고 학술교류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부는 중국 위해시 구강의원에 인하대학병원이나 인천 길병원 치과 등의 단기연수를 통한 학술교류의 길을 터줄 예정이며 위해시 구강의원과의 정식 자매결연식은 차기 집행부에서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李敎仁(이교인) 인천회장과 金東柱(김동주) 부회장겸 국제교류위원장, 金世勳(김세훈) 재무이사, 李廷旻(이정민) 국제이사, 李順南(이순남) 인천여자치과의사회장 등이 동행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