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씨에 5표차 승리
정기 대의원 총회 성료
서울시 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의 제 22대 회장에 기호 3번 문제혁 후보가 당선됐다.
서치기는 지난달 27일 서울 풍전호텔에서 제 37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세명의 후보가 등록, 3파전이 예상 됐으나 선거당일 기호2번 임동철 후보가 후보사퇴의사를 표명,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졌다.
대의원 114명이 참여한 투표결과 기권1표, 기호1번 김종환 후보가 54표, 기호3번 문제혁 후보가 59표를 얻어 5표라는 간소한 차이로 문제혁 후보가 제 22대 회장에 당선됐다.
또 22대 의장, 부의장 및 감사단은 연임키로 했고 부회장, 중앙대의원의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제 22대 문제혁 회장은 76년 신구대학 치기공과를 졸업하고 90년 서치기의 학술·총무이사 역임, 92년, 98년 서치기 부회장 역임, 98년 대한치기공학회 회장 역임, 2000년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학술부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치과기공계의 주목받는 젊은 새 인물로 평가를 받아왔다.
당선 소감에서 문 회장은 “서울회가 젊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회가 될 수 있도록 단결된 회의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의 단합 뿐만아니라 치협을 비롯한 기타 유관단체들과도 대결구도가 아닌 우호적인 관계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치기는 2000년도 예산보다 3천6백여만원 늘어난 2001년 예산 3억5천6백여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