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덴탈IQ 상승기대
치과상식을 신세대 감각에 맞도록 재미있게 구성하고 올컬러로 제작한 구강보건교육용 교양도서가 발간돼 화제다.
단국치대 신승철 교수가 ‘맑은물" 출판사에서 펴낸 ‘이 좋은 세상"이 바로 그 책.
이 책은 246면에 걸쳐 △치아의 발육 △충치와 구강병 △구강위생관리 △구강병 치료법 △치열교정 △이것만큼은 기억하자 등의 내용을 담고 있고, 특히 책의 뒷부분에서 무면허의료행위의 문제점과 함께 위험성을 지적하고 수돗물불소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치아의 충치진행과정을 충치균 부대가 치아를 정복하는 과정으로 재미있게 희화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점이다. 또한 태아에서부터 나이가 들어가면서의 구강건강관리법과 함께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문제인 구취나 교정치료, 자일리톨이 좋은 이유, 칫솔과 치약의 선택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강보건상식 교양도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신승철 교수는 “재미없는 구강보건문제에 대해 일반인이 관심을 갖게 하고 꼭 알아야 할 구강보건지식을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만화표현기법을 통해 소개하기 위해 책을 준비하게 됐다"며 “국민구강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을 펴낸 ‘맑은물" 출판사는 이 만화가 일반서점에서 판매되지만 환자대기실에 비치하기 위해서나 환자들에게 개원 및 병원홍보용으로 구매를 원하는 회원들을 위해 대량 구입시 가격을 인하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구입문의 : 02-2168-2552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