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납부율 저조 지부 방문…독려 방침
정기 상임위원회
한국치정회(회장 金知浩)는 지난 3일 제주 서울관광호텔에서 제2회 정기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치정회장 및 감사 선출방법 개정의 건이 주요 안건이었다.
지난 10월 실무위원회에서 마련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10명이상의 추천을 받도록 하는 방안외에도 ▲지부장 5명과 치협임원 5명으로 공천위원회를 구성하여 배수공천을 받는 방안과 ▲회장선출방식을 기존대로 유지하되 감사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선출하는 방안이 의견으로 제시됐다.
치정회는 이날 개정안의 결정을 미루고 내년 3월에 열릴 정기상임위원회에서 최종적인 개정안을 마련키로 하고 일반회원들로부터 의견을 더 들어보기로 했다.
또 회비납부율 저조와 관련, 치정회의 위상을 회원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활동사항 및 업적을 회원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는 의견을 모으고 향후 회비납부율이 저조한 지부를 방문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토의에 앞서 金知浩(김지호) 치정회장은 치정회에 대한 홍보와 치정회장 및 감사 선출방법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치정회 홈페이지를 개설했음과 회비납부 독려를 위해 6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지부를 방문했음을 보고했다.
한편 이기택 협회장은 치정회가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준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구강보건과 예산확보 ▲예비시험제 국회발의 ▲국립치대병원 독립법인화 국회 발의 등 치협 사업의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지호 치정회장과 주낙림 명예회장, 황규선 고문, 문복강 상임부회장, 상임위원들 및 李起澤(이기택) 치협회장, 金洸植(김광식) 치협 부회장, 이백현 제주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