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서 여자군의인 치의장교를 모집한다.
육군은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여자군의를 모집했으며, 올해도 12월 15일까지 각 지역 군병원에서 지원자 접수를 받고 있다.
서류전형과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을 거쳐 선발하게 될 여자군의는 3년간 전문의로 복무하거나 3년의 수련과정을 거쳐 10년의 장기복무가 가능하다.
육군본부 의무감실의 윤철 중령에 따르면 지난해에 여자 일반의사들의 지원이 몇 명 있었고 현재 수련 과정에 있다며, 여자 치과의사들의 지원은 하나도 없어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윤 중령은 “선발되면 군인으로서 소양과 직무교육 9주를 받고 중위로 임관하게 된다”며 “임관후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복무시 외국대학으로의 유학기회도 많아 자기개발에 힘쓸 수 있다”고 지원을 적극 추천했다.
문의: 육군본부 의무감실 02)505-1713, 치의병과 02)505-1735.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