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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봉사단체 `인술" 높이 평가
장애인무료치과진료팀 등 3개단체 감사패 받아

관리자 기자  2001.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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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복지協 치과의사들이 그동안 활발히 펼쳐온 봉사활동으로 인해 감사패를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일 서초구 구민회관에서 서울시 자원봉사대축제를 열고 장애인무료치과진료팀, 이웃사랑치과봉사회, 열린치과의사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애인무료치과진료팀은 사랑의 복지관에서 25명의 치과의사들과 치위생사들이 지난 99년부터 정신지체와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 총 1241명에게 치과진료를 하고 구강검진 사업을 벌여온 것을 인정받았다. 이웃사랑 치과봉사회는 치과의사 9명과 치과기공사 1명으로 구성돼 3년간 자폐 및 정신지체아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오전시간에 꾸준히 치과진료를 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열린치과의사회는 지난해부터 정상적인 치과진료가 불가능한 생활보호자 등 노숙자들과 외국인 근로자, 무의탁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치과진료봉사 활동을 활발히 해와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이렇듯 많은 치과단체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대외적으로 상을 수상하는 등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으면서 사회적으로 치과의사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뿐 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많은 치과의사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