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전자카드화 사업 추진위원회"를 지난 12일 공식 발족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경호 차관이 맡았으며, 보건복지부, 정보통신부,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한국전산원 관계자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사업참여 희망업체(컨소시엄)의 사업제안 내용을 평가, 시범사업자를 선정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자의 전자카드시스템에 문제가 없을 땐 건강보험전자카드화 사업자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건강보험전자카드와 관련 복지부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현행 종이 보험증의 고정기재 사항과 원외조제에 필요한 처방전 내역만 수록,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타인의 사용^도용방지를 위해 본인 인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완벽한 보안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