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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성, 弗化사업 가속도
전문가에 실행방안 연구 의뢰

관리자 기자  2001.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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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대비 치아상태 검사도 실시 일본 후생노동성의 치과보건과가 최근 들어 수돗물불소화사업에 상당히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金鎭範(김진범) 부산치대 예방치과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성이 동경의과치과대학의 카와구치 요코 교수, 前동경치과대학 예방치과학강좌 주임교수였던 타카에수 요시노리 교수, 현재 일본구강위생학회 이사장인 아이찌가쿠인대학 나카가키 하루오 교수 등 3명에게 `수돗물불소화사업 실행방안"에 관한 연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金 교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을 방문한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카와구치 요코(Kawaguchi Yoko) 교수에 의하면 그 연구의 일환으로 내년에 불소를 첨가할 오키나와의 구시카와에서 현재 사업 후 효과평가에 대비, 아동들의 치아상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경의과치과대학 대학원 공중구강보건학교실 주임교수인 카와구치 교수는 수돗물불소화와 관련된 외국의 현황파악과 주민설득 방법 등을 직접 살펴 보기위해 방한했다. 그는 방문기간동안 수돗물불소화사업을 하고 있는 김해시정수장, 진해시정수장을 둘러보았으며 김해시보건소, 창원시보건소에서 한국의 보건소의 구강보건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토론하기도 했다. 가와구치 교수는 또한 부산에서 수돗물불소화사업 캠페인을 활발이 벌이고 있는 `건강치아연대" 집행위원들과도 회합하여 수돗물불소화사업 캠페인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