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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北에 유니트체어 기증
조영식 이사 귀국, 5대 지원약속

관리자 기자  2001.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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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은 앞으로 대북 구강보건 협력사업시 남측 구강보건 관련 단체들이 북측을 직접적으로 지원토록 연계하는 중간 창구의 역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치협은 또 오는 2월경 북측에 유니트체어 5대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치협 대표 보건의료협력본부 2차 대표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趙榮植(조영식) 기획이사가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관련기사 12면> 趙 이사는 이번에 북한을 방문, 남북한 보건의료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대북 구강보건교류에 있어 남측의 각 시^도 치과의사회, 치과병원 등의 각 단체가 북측의 관련단체에 직접적으로 구강보건 협력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중간 창구의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치협의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북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趙 이사는 또 북측에 유니트체어 5대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 유니트체어는 `평양구강종합병원"에 기증키로 잠정 확정됐다. 이에 빠르면 내년 2월경 유니트체어 기증을 위해 2, 3명의 치협 대표단이 방북, 중장기적인 남북교류협력방안을 협의하게 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