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원 감축안 타당성 검토키로
학장협, 새회장에 정종평 교수

관리자 기자  2001.11.17 00:00:00

기사프린트

전문치의제·기초학 육성 방안등 논의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는 치협의 치과대학 정원 감축 문제와 관련, 적정한 인력수급안을 연구키로 했다. 또한 전문치의제 실시 시 치대졸업생의 8% 이내라는 전문치의제 시행위원회의 소수정예안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치대학장협은 새회장에 鄭鍾平(정종평) 서울치대 학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치대학장협은 지난 9일 전남치대 본관 8층 회의실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치협에서 주장하고 있는 치대정원 10% 감축안에 대해 각 치과대학의 재정문제나 인력수급에 대한 현황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보기로 했다. 또한 치대학장협은 전문치의제도와 관련, 전문치의제 시행위원회가 소수정예 범위를 치대졸업생의 8% 이내로 실시한다는 안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에 대해서는 일반치과의로부터 의뢰된 전문과목에 한해서만 진료한다는 부분을 전문과목에 한해서만 진료한다로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초의과학 육성 방안에 관한 토의에서는 과학기술부의 기초의과학육성협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병역특례문제, 연구센터문제, 대학원생 보조, 교수보조 등 여러 가지 현안에서 치과계의 입장을 많이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합의했다. 총회에서는 또 내년에 개최되는 제4회 학생학술경연대회는 조선치대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차기 제49차 정기총회는 부산치대에서 주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李起澤(이기택) 치협 회장, 金知浩(김지호) 한국치정회 회장, 정석종 전남대 총장이 함께한 가운데 치과계 현안에 대해 다각도로 의견 교환했으며, 전남의대 백영홍 교수가 ‘의학과 평가제도의 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