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후보
“지부史 편찬사업 시작할 것”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과 정견을 토대로 회원과 인천시치과의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인천시치과의사회 역사편찬 사업을 시작할 것이며 인천시치과의사회관을 완공하는 등 공약대로 추진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오는 24일 치러질 인천지부 회장 직선제 후보 기호 1번 李揆元(이규원) 원장.
李원장은 91년부터 매주 토요일 요셉치과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하고 있으며 94년부터는 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시작했고, 현재 가천길대학 치위생과 교수 및 시립인천전문대학 환경공학과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李원장은 “인천시치과의사회 회원의 염원인 직선제 회장선출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에 대한 요구"라며 “치과의사의 이익과 시민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이번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李원장은 또 “회장 후보는 공약과 정견으로서 회원을 만나야 한다"며 “학연이나 지연에 치우친 선거가 아닌, 후보들의 정견과 공약을 통한 정책대결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첫마당을 만든 것에 이번 회장 직선제 선거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李원장은 이어 “모든 회원이 선거에 참여할 때만이 직선제의 의미가 살아난다"며 “전 회원이 애정을 갖고 선거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김건일 후보
“대화 통해 현안문제 해결”
“인천시치과의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원간의 화합이 중요합니다. 만남과 대화의 장을 만들어 서로 이해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인드를 배경에 두고 여러 가지 현안들을 풀어나가겠습니다."
오는 24일 치러질 인천지부 회장 직선제 후보 기호 2번 金健一(김건일) 의장.
金의장은 20여년간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치과과장으로 재임하면서 인천시치과의사회 치무이사, 학술이사로서 활동한 바 있으며, 인천시 북구 치과의사회장, 구강보건협회 인천시 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인천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으로 있다.
金의장은 “인천시치과의사회 회원의 의지가 담겨있는 회장 직선제 제도가 대의원총회에서 어렵게 통과되는 과정에서 총회 의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여러 선후배의 성원과 지지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金의장은 또 “직선제는 변화를 바라는 회원들의 의지에 의해 선택된 방식"이라며 “대의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협회 및 지부 중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제도인 만큼 모범적이고 훌륭한 제도로 정착시키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金의장은 이어 “인천시치과의사회가 모든 지부에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