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鍾平(정종평) 서울치대 학장이 내년 1월 1일 사단법인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鄭학장은 2년전 열린 정기총회에서 의용생체공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그동안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의용생체공학회는 지난 1979년 창립, 의공학 관련 분야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진흥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지난 84년 4월에 사단법인으로 승격됐다.
현재 의공학 관련 교수 및 의사, 전자 전기 분야 전문가, 의료기사, 업체 관계자, 병원관련 종사자 등 18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이 학회에는 鄭 학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鄭 차기회장은 지난 16일 한양대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 하고 있는 가운데 학회 회장직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회의 화합과 회원 결속, 지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鄭 학장은 “산학협력을 위한 정보교류, 의료용구협동조합 등 특별회원 및 지원단체 활성화, 연구비 확보, 의공학회지의 SCI 등재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용생체공학회는 이날 ‘New Technologies In Healthcare’를 주제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