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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위로 날아간 치아
빠진 이 처리 풍습 소개 ‘동화책’

관리자 기자  2001.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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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난 젖니가 빠지면 우리는 치아를 지붕으로 던지면서 “까치야 까치야,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하고 말한 기억이 있다. 그럼 세계 각 나라에서는 아이들의 젖니가 빠지면 그 치아를 어떻게 할까?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국가를 상대로 빠진 이의 처리방법을 물어 엮은 책이 발간됐다. 세계 64개 지역에서 모은 66가지의 치아에 관한 흥미로운 풍습을 모아 30여페이지에 걸쳐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올컬러로 꾸며진 동화책 ‘이가 빠지면 지붕위로 던져요’가 나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지학 치협 공보이사가 감수를 맡았다. 미국, 캐나다 유럽의 경우 대개 베개밑이나 지붕에 던지는 풍습이 있으며 아시아지역은 우리와 같이 지붕에 던지는 풍습이 많이 있다. 특이하게도 일본이나 중국은 윗니가 빠지면 땅바닥에 던지고 아랫니가 빠지면 지붕으로 던진다. 구입문의 032-434-0174 출판사 : 북뱅크, 가격 : 7,500원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