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청구·기자재 구입 정보등 총망라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공보의에게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대표 신주섭)는 좋은치과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치과개원정보박람회2001(Open Dental Clinic Information Expo 2001)를 열고 병의원 개원정보와 경영정보, 보험청구관련 정보, 기자재 구입에 이르기까지 망라된 치과개원정보를 전달했다.
그리고 주제강연도 개원에 꼭 필요한 주제로 엄선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람회에는 玄琪鎔(현기용) 치협 보험이사가 참석해 `건강보험의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의료보험의 현황과 상대가치수가제 및 건강보험재정안정대책 등을 설명하고 건강보험청구시의 유의점에 대해 조언했다.
이강진 치과의원 원장은 “치과개원의 환경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임과 동시에 기회인만큼 개원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효과적인 개원 시스템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 이 원장은 그중 직원의 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한 동기부여, 회계·재무제표의 기본지식 습득, 환자중심의 사고, 바른 마케팅기법과 거래처관리에 대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제안했다.
김신구 하얀치과 원장은 `바람직한 임상과 개원을 위한 전략적 경영"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임상법을 적용할 때는 항상 골든룰을 지킬 것 △원장과 직원 모두가 뛰어난 임상가가 될 수 있도록 직원에게 지속적인 임상교육을 보장할 것 △환자의 상태 및 여건을 고려하여 치료계획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것 △임상과정을 정보하해서 관리하고 다른 개원의와도 임상정보를 교류할 것”등을 제시했다.
신주섭 대표는 “신규개원에 관해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유일한 박람회로 참여한 모든 회원들이 개원을 위한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갔으면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박람회에는 한림덴텍 등 3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개원예정의들에게 기자재 등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눈에 비교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