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치과의사회가 지난 15일 세종호텔에서 총회 및 추수감사 예배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기독치과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朴兌源(박태원) 부회장을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감사에 金秀男(김수남) 교수, 金圭쭭(김규문) 원장을 선임했다.
이날 모임은 추수감사예배로 박준서 연세 신학대 교수의 강연을 듣고, 총회를 진행했다.
朴 신임회장은 “기독치과의사회가 지난 몇 년간 활동이 없다가 다시 한국 기독치과계를 위해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에 전국적인 큰 규모의 모임을 가지고, 각 치대 기독학생회와 치과의료선교회를 지원할 것”이라는 방안도 말했다.
朴 회장은 아울러 기독치과의사회 홈페이지도 곧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혀 온라인 상에서 기독치과인들이 소식을 전하고, 활동을 홍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또 김명진 원장은 우즈벡키스탄에서 심미치과학회와 함께 학술로 인한 선교활동을 슬라이드 보고 형식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朴 회장은 이날 모임은 金海晩(김해만) 원장이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혀 참석자들도 박수로서 감사를 표시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故 李春根(이춘근) 전 회장의 부인 백영숙 여사가 참석했으며, 池憲澤(지헌택) 기독치과의사회 고문, 池光源(지광원) 원장, 梁裕植(양유식) 치과의료선교회장 등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기독치과의사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