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지난 7일 제3차 평의원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金慶 (김경욱) 단국치대 교수를 선출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회장의 뒤를 이어 관례적으로 제1 부회장이 승계하지 않고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뽑았다.
“올해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회장에 당선돼서 그런지 솔직히 어깨가 더 무거움을 느낍니다.”
金 신임회장은 “그동안 역대 회장단에서 해왔던 기본 틀 안에서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또 회원들 대부분이 학문적인 욕구가 강한 편이라 학문적으로 회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金 회장은 임기동안 유럽과 미국의 악안면외과학회, 구순구개열학회 등 세계적인 의학자들을 초청해 학문적 지식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金 회장은 오는 30일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과 첫 이사회를 열고 학회 및 학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金 회장은 지난 93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장기이식센타 교환교수를, 95∼97년에는 단국치대 부속 치과병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단국치대 교수 및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총무이사로 재직중이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