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병과(병과장 姜東注) 창설 제52주년 기념행사가 대전 계룡대 육군본부 무궁화 회관에서 육군 치의병과 주관으로 지난달 23일에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무감 나현재 장군은 “치의병과 창설 52주년을 맞이하여 장병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의장교에게 감사한다”며 “치의장교들이 전·후방 각지에서는 물론 서부 사하라 및 동티모르에서 조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치의병과의 노고를 치하했다.
창설 기념 행사전에 한국군과 미군의 셋장비 전시와 구강보건 실태 조사 1차 결과 발표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姜東注(강동주) 치의병과장은 “장기복무 치의장교의 감소로 병과 운영에 너무 어려운 점이 많다”며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치무지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금년에 대대적인 장병 구강보건 실태조사를 실시하다”고 말했다.
이어 姜 치의병과장은 보다 더 나은 진료장비 확보를 위해 구형 치과유니트체어를 단계적으로 보급추진하는 등 더 나은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의병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단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의장교 40여명과 육군 각 의무병과장 및 미8군 치무대 대령 후츠(Hoots)가 참석하고 현 육군 의무감 나현재 장군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