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충치예방 불소회의 전국대회서 한국인사 초빙
해마다 높아만 가는 일본의 불소화 열기 현장에 한국의 불소관계자 및 시민단체가 참석하여 일본이 한국과 함께 불소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격려했다.
일본 충치예방 불소회의는 지난달 24일 나가사키 치과의사회관에서 제 25회 충치예방 불소회의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측 관계자를 초빙, 김광수 한국수돗물 불소화연구회 회장 등 이 초청해 한국의 불소화 사업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나가사키 후로리데이션 협회(舊 나가사키 어린이 치아를 지키는 모임)가 주관하여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일본 구강병 예방에 관한 관점에 관하여" 머레이 탐슨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예방치학 교실 교수가 강연하고, ‘21세기의 구강보건전략"을 가와사키 코지가 발표했다.
김광수 회장은 한국의 불소화사업에 대해 강연했는데 “예상 밖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일본의 불소화 열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보다 시작도 늦고, 현재 불소혜택인구도 작지만 이같은 뜨거운 호응으로 일본 불소화의 희망을 느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일본 불소대회에는 일본 전국 각지의 불소화 그룹과 각 대학 예방치과 교수, 교육인 및 언론인 300여명이 참가해 수돗물 불소화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