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건립 차질없이 추진
선·후배간 화합위해 노력”
지난달 24일 치러진 인천지부 회장 직선제에서 金健一(김건일) 후보가 회원들의 많은 지지를 받으며 인천지부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金 차기회장은 “우선 저를 지지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돼 어깨가 더 무겁다며 인천시치과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히면서 함께 선전해준 이규원 후보에게도 격려를 보냈다.
金 차기회장은 “공약사항을 최대한 지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회원들의 의견을 중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金 차기회장은 또 “임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 이전에 새 임원 구성을 서둘러 철저한 인수인계를 통한 회무 공백 기간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부 회관건립과 관련, 金 차기회장은 “회관 건립위원회가 별도로 구성돼 있지만 많은 회원들의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재정적인 부분과 주위환경 등을 잘 고려해 원만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金 차기회장은 또 “인천시 개원 치과의사와 공직 치과의사간의 상호협력 증진을 통하여 개원의의 종합병원 치과시설 활용 및 상호 진료협력 시스템 확보에 힘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金 차기회장은 △상시 학술강좌를 통해 회원들의 지적갈등 해소 △원로선배 치과의사와 후배 치과의사와의 만남과 대화의 장 활성화 등에도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金 차기회장은 “임기동안 잠을 편히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책임감에 대해 대신했다.
金 차기회장은 20여년간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치과과장으로 재임하면서 인천시치과의사회 치무이사, 학술이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인천시 북구 치과의사회장, 구강보건협회 인천시 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인천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을 맡고 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