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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균
보철학회 새회장

관리자 기자  2001.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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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해 회원 궁금증 해소 노력" “역사나 회원수로 볼 때 가장 규모가 큰 학회의 수장을 맡게돼 걱정이 앞섭니다. 그동안 다져온 학회의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가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인 지난달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한치과보철학회 2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崔大均(최대균) 경희치대 교수가 차분하게 앞으로 2년간의 포부를 밝혔다. 崔 회장은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에도 300여건에 달하는 회원들의 질문에 즉시 해답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며 “학회의 학술활동이 개원의를 위한 프로그램이 되고 전달 시스템을 통해 개원의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철학의 학문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崔 회장은 “학회 강화를 위해 현재의 평의원회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일본치과보철학회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학회와도 학술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치과의제도시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바 있는 崔 회장은 “전문과목에 보철과가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치협이 10개과를 동시에 실시키로 결정한만큼 믿고 따르겠지만 인원수가 적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崔 교수는 “전문의 수를 8%로 일률적으로 정하기 보다는 과의 상황에 맞게 수요를 감안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정의 문제와 관련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崔 회장은 “전문의 수가 적기 때문에 오히려 인정의 제도가 활성화 될 수가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