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전남치대서
전남대와 경북대 치과대학 간에 학술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 및 임상교육 교류협정 조인식이 지난달 30일 전남대에서 있어 앞으로 양 대학간에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경북치대(학장 景熙文)와 전남치대(학장 黃鉉植) 학술과 임상교류 조인식을 갖고 景熙文(경희문) 경북치대 학장의 `치의학의 최신동향"에 대해 교류협정 기념강연을 하는 등 친목을 돈독히 했다.
전남대학교와 경북대학교 간에는 학술교류협정에 의해 영호남 학생 교류가 1999년 1학기부터 매년 110명 씩의 학생들이 교환하는 등 활발하게 업무가 추진되고 있었는데, 치과대학의 경우 임상교육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그 교류 실적이 저조했었다.
黃鉉植(황현식) 전남치대 학장은 “이번 협정으로 양 치과대학간의 별도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양교간 교류를 실질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효율적인 치의학임상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교류의 의미를 설명했다.
景 경북치대 학장은 “이번 협정에서 교과과정 개편으로 서로 양 학교간에 교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고 지적하며 교류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